제20회 ICONS포럼은 법-심리과학연구센터와 시공간-대칭융합연구센터의 주관으로 이루어졌습니다.
첫번째 발표는 서울대학교 법심리학 최이문 박사가 "재판에서 합리적 의심이란 무엇인가?"라는 제목으로 이끌어주셨습니다. 객관적이고 이성적이라 볼 수 있는 재판의 과정에, 그 판단의 주체가 감정을 가지고 있는 인간이기 때문에 생길 수 있는 '합리적 의심을 넘어서'라는 기준 개념을 소개해주셨습니다. 또한, 정서조작을 통한 모의재판실험을 소개하여 법심리학이 더욱 연구되어야 하는 방향을 제시해주셨습니다.
뒤이어 물리학과 김충선 교수께서 "시-공간 대칭의 붕괴와 자연과학-인문학의 융합"이라는 발표를 이어주셨습니다. 시간과 공간의 무한함과 유한함에 대해서 연구하시면서 느낀 자연과학과 인문학의 소통과 융합의 필요성을 얘기해주셨습니다.
법학과 자연과학, 어려운 학문이기 때문에 쉽지는 않았던 발표였지만, 최근 이슈가 된 세월호 사례를 들어 알기 쉽게 발표와 토론을 이끌어주셨습니다.
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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